FlameFlower 2022. 3. 10. 23:31

망했다...............!!! 라는 말밖에 안 나오는 상황이다...........

이번의 경험으로 제대로 알게 된 것은 크게 2가지

a. 밀리면 더더욱 하기 싫어진다. 진짜 답도 없다ㅠㅠㅠ 밀리지 말자.

b.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다. 진!작!에! 대전으로 왔었어야 + 윈도우 밀었어야.......

 

a에 대해서 냉철하게 현재 내 상태를 분석하자면,

1. 하필 드문 라이브 강좌가 깃헙 강좌였고, 그걸 귀국 비행기가 하필 밀리면서 놓쳤고, 해당 강좌는 선택 강좌라 우선순위를 뒤로 미루고 있었는데.....하필 여기에 모든 과제 제출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는 걸.... 알아버렸다ㅠㅠㅠ

2. 제출에 대한 부담이 없고 + 대전에 우분투 컴이 있다보니 팀뷰어로 접근해야하는데 자꾸 버벅거려서 우분투를 활용하지 않게 되었고 + 시청하는 느낌으로 보다보니 설렁설렁 하게 되었다......

3. 그 결과 과제 제출은 제출대로 겁나게 밀리고..... 이해도는 이해도대로 겁나 부족한 상황.....실습 없는 코딩 공부는 역시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중....

4. 뒤늦게 깃헙에 푸시를 하려니까 남들 눈치마저 겁나 보인다.....얘는 몬데 이제야 3주차 1일 내용을 푸시한거지? 그러다보니 더더욱 못 일리게 되는 마법같은 상황....까욱!

5. 걍 솔직하게 내 상황을 인정하고 뒤늦게 따라잡는 방법밖에 없는 듯 하다..... 남들에게 부끄럽다고 푸시 안하고 그러진 말자..... 어차피 남들은 나에게 큰 관심도 없다.....

 

그리고 b에 대해서 얘기하자면, 

자가격리가 1주일이나 되었고 그 기간이 ROS를 훑는 시간이었는데, 본가에서 방에 처박혀 일주일을 있는 건 생산성이 너무 안 좋았다.....

 

대전에 오니까....다시 정신이 번쩍 차려지더라...아 나 4학기였지....

그냥 화나서 노트북에 윈도우를 밀고 우분투를 새롭게 설치하려 했으나..... 듀얼부팅이 용량 제한 때문에 부담되었는데 다시 알고보니 1테라 SSD를 추가해서 구매했었다는 걸 뒤늦게 생각한.... 난 진짜 나레기ㅠㅠㅠ

 

연구도 이번학기 졸업을 생각하면 사실상 진행된 게 너무 적어서 걱정이 크다.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막막한 상황.... 본 프로그램과 더불어서 밸런스가 너무 중요한 상황.... + 절대적인 인풋을 늘리자

 

C++ 및 파이썬 코테 성적도 내가 제일 안 좋았을 텐데.... 이제 진짜 바닥이다. 정말 이젠 올라갈 일만 남았으니 이 악물고 하자.....